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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의 아이들, 과연 미션 수행 결과는?

배움배움이 오리쌤 2015. 2. 21. 11:59


어제 오후 설특집 <SBS 영재발굴단>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 생각에서 영재의 특성들이 그대로 보여지네요 ^^

학습법을 공부하고 있는 오리쌤도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날입니다. 

그 중에서 카드 미션이 있는데요, 

엊그제 영재발굴단 작가님의 문의 내용과 

어제 방송 말미에 잠깐 나왔던 아래 장면으로 봐서는 

아마도 기억력 미션인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SBS 영재 발굴단


오늘도 본방을 꼭 챙겨 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카드 기억 등 여러 미션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무척 궁금합니다 ^^

닥. 본. 사. ^^


ps)

최근의 국제 기억력 대회에는 

10살을 갓 넘은 어린이 출전자들이 자주 출전합니다.

이들 어린이 출전자들의 실력은 오리쌤을 능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작년 세계 대회에서는 13살 여자아이 둘(필리핀의 자마일라, 중국의 동쉰)이

최연소 국제 기억력 마스터(International Master of Memory)가 되기도 했지요.


최연소 국제 기억력 마스터인 필리핀의 자마일라Jamyla와 오리쌤 ^^


이 아이들이 13살이라고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더 어려서부터 착실하게 훈련을 해 왔기 때문에 

훈련량이나 대회 출전 경험 등은 베테랑 못지 않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이런 과정을 자신들 스스로가 즐기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겠지요.


대회 기억법과 실제 학교 공부 기억법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는 따로 포스팅을 해 보기로 하고요)


그래도 대회 기억법을 열심히 훈련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요.

학교 공부나 취업 시험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려면 

<이해와 기억의 9절차>같은 제대로 된 학습전략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개인차와 과목 특성 등에 따라 2배~5배 이상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비슷한 환경·재능·노력의 두 학습자가 있다면

결국 재능과 노력을 능력으로 계발해 주는 학습법에서 우열이 결정 되는 것이죠.


하지만 학습법의 핵심은 <지식의 습득> 전략이 아닙니다. 

<지식의 습득>보다 <지식의 창출>이 더 중요하고요,

<지식의 창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경영>이지요.

마음 경영을 기초로 지식의 습득과 창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올바른 학습법체계의 정립...오리쌤의 오랜 꿈이고 목표입니다.


영재발굴단의 어린 영재들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학습법을 가르쳐 준다면....


방송을 보면서...

잠시 지쳐 늘어져 있던 학습법 연구에 대한 열정이 꿈틀거림을 느꼈습니다.


학습법의 <완성>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능력이 되는 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보자... 다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