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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배움의 기술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자왈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 學而 학이, 논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맞춰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배움으로부터 기쁨을 느끼려면 배움의 기술을 배워야 하고, 배움의 기술은 삶의 수준을 결정하니 왕도도 종착역도 없는 배움의 길을 오직 성실히 따라가라. 이 책의 저자 조시 웨이츠킨은 10대에 미국체스대회에서 9번이나 우승해 천재로 불리웠고, 20대 들어서는 태극권에 푹 빠져들어 세계태극권대회에서 2차례나 챔피언에 올랐다. 단순화하면 머리는 물론 몸을 쓰는 분야에서 모두 세계 챔피언에 오른 특이한 인물이다. 조쉬 웨이츠킨은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배움의 기술을 전하고 있다. 1. 실패에서 배워라 2. 발달이론을 믿고 배우라 3. 승부에 집착하지 말라 4. 소프트..

18. four기하면 安 된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단 하나의 목적에 자신의 온 힘을 집중시킴으로써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지만,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힘을 많은 목적에 분산하면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없다. - 몽테스키외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 적이... 언제였던가? 잠에 들고 깰 때 항상 개운치가 않다. 그날 하루 일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기때문이다. 사실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아마도 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어렸을 때부터가 아닐까? 나는 멋지고 완벽한 사람이다 또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희망을 무의식 속에 신념으로 키우기 시작한 때가? 그러나 멋지고 완벽한 사람은 말 그대로 TV 만화영화나 무협지 속에만 나오는 것이다. 메타인지라는 바이러스를 최대한 배양해서 ..

17. 인생은 공(ball)수래 공(ball)수거

아마도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을 것이다. 동네 친구 녀석이 고무 공을 가지고 왔다. 작은 공터에서 축구를 하다가 내가 슛한 공이 신작로로 넘어가고... 고물 트럭 바퀴에 깔리면서 빵! 터져 버렸다. 그 골목의 대장으로서 난 아이들 앞에서 공포했다. "내가 찼으니까 공 살 돈 내가 물어줄게" 공 주인 녀석이 말했다. "그러면 3개월 내로 갚아" 나는 너무 심하다는 표정으로 공 주인 녀석을 바라보며 외쳤다. "야! 1주일로 하자!" 나는 그때 '일'과 '주'만 알았지 한 달이라는 '월'의 개념이 없었다. "친구 사이에 같이 놀다가 그런건데 3에 다 갚으라니 심하잖아. 적어도 7은 줘야지." 이게 내 생각이었다. 어찌됐든 그때부터 1주일 간 나는 책임감이 투철한 대장으로 인정받았다. 1주일 뒤 공 살 돈 물어 ..

카테고리 없음 2020.08.26

16. 메타학습의 법칙

개인 미션 - 문장을 의도적으로 짧게 써보기 ------------------------------------------------ "순문이 앞으로 나와서 구구단 외워 봐" 초등학교 2학년 아니면 3학년 때였을 것이다. 구구단을 못 외워 나머지 공부를 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나는 머리가 나쁜가?" 수십 년이 흐른 지금, 나는 보다 더 잘 기억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수백 만번의 사고실험을 거쳐서 효과가 탁월한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기억 뿐만 아니라 그 외의 학습능력도 마찬가지이다. 효과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면 누구나 더 탁월한 성취를 거둘 수 있다. 배우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까닭이다. 메타학습이란 메타인지를 발휘해 학습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야..

15. 2020년의 대한민국 의료계는 어떠한가?

나는 의학의 신 그리고 건강과 모든 치유, 그리고 여신들의 이름에 걸고 나의 능력과 판단으로 다음을 맹세하노라 나는 이 선서와 계약을 지킬것이니, 나에게 이 의술을 가르쳐준 자를 나의 부모님으로 생각하겠으며, 나의 모든것을 그와 나누겠으며, 필요하다면 그의 일을 덜어주겠노라. 동등한 지위에 있을 그의 자손을 나의 형제처럼 여기겠으며 그들이 원한다면 조건이나 보수없이 그들에게 이 기술을 가르치겠노라. 교훈이나 강의 다른 모든 교육방법을 써서라도. 나는 이 지식을 나자신의 아들들에게, 그리고 나의 은사들에게, 그리고 의학의 법에 따라 규약과 맹세로 맺어진 제자들에게 전하겠노라. 그러나 그외의 누구에게도 이 지식을 전하지는 않겠노라.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내가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

13. 배움배움이 오리쌤입니다.

배움배움이 오리쌤입니다. 배움을 배우는 것, 즉 메타학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와 사람들이 더 나아지는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하는 메타학습이란 학습(방법)을 학습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분야의 high performer들의 학습법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지금은 메타학습 중에서 이해와 기억에서의 메타학습을 체계화했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Zoom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인터넷 강의를 만들고 있습니다. 곧 이해와 기억의 메타학습법 완결판 수업을 열게 됩니다. 과거 고3때 'The Memory Book'이라는 책을 접하면서부터 메타학습법의 시초인 기억법에 빠져들었습니다. 메타인지에 관심을 갖고 메타학습법을 공부하기 시작할 때에는 한..

12. 성공하는 사람들의 3가지 습관

"The significant problems we face cannot be solved at the same level of thinking we were at when we created them." 우리가 마주한 중요한 문제들은 그것들을 만들어 냈던 것과 같은 수준에서 생각한다면 해결될 수가 없다" 스티븐 코비는 자기계발의 명저로 꼽히는 자신의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위와 같은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했다. 나의 생각과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상황과 문제를 바꿀 수 없다는 말이다. 7가지 습관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3가지를 뽑아 보았다. 1.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스티븐 코비는 중요도와 긴급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일을 4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중요하고도 긴급한 일, 둘째 중요하지만 ..

11. door 안에 do가 있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을 묶어 주는 공통점은 결정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아주 좁게 유지하는 능력이다. 미룬 일은 포기한 일이나 마찬가지다."라고 피터 드러커는 말하였다. 결정은 감옥에서 나갈 수 있는 문을 찾는 일일 뿐, 탈옥하려면 문을 여는 행동을 감행해야 한다. 그래서 door안에는 do가 있다. 문을 열려면 실행해야 한다. 문을 열고서 뛰쳐 나가야 한다. 내가 나를 가둔 문을 열어 제끼기 위해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데이비드 M. 번즈는 "완벽주의 뒤에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두려움에 맞서 인간의 권리를 찾는다면, 역설적으로 당신은 더 행복하고 더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향의 본질은 사실상 실패를 두려워하여 주저하고 망설이는 것이다. 실패..

10. 메타학습은 교육의 현재요 미래이다.

https://if-blog.tistory.com/8342 메타러닝 비만팬더 ‘포’가 쿵푸고수 된 비결은… 혹시 영화 쿵푸 팬더를 보셨나요?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비만 팬더 ‘포’는 가업인 국수 가게를 박차고 나와 쿵푸 경연장으로 향합니다. 몸매 if-blog.tistory.com 메타학습이란 학습(방법)을 학습하는 것, 배움(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현대 교육에서는 이 메타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더 커져 가고 있다. 학습역량을 키우는 학습이 교육의 핵심 목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육학에는 전문가지향 학습모형이라는 것이 있다. 초보자가 탁월한 성과를 내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그의 학습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창호는 최강의 바둑기사가 되기 위해 선배 고수들의 기보를 끝없이 연구했..

9. 책을 좋아하십니까?

책을 좋아하십니까? 돌이켜 보면 책은 한 때 가장 친한 친구였고 애인이었고 선생님이기도 했지만 또 어떤 때는 사돈의 팔촌이었고 원수이기도 했습니다. 책은 당신에게 어떠한 존재인가요? 국민학교때는 책을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언제 누가 사줬는 지도 모르는 빳빳한 종이의 그림책으로 집을 지어 놀던 기억이 납니다. 4학년 때는 선생님이 책을 읽어 주시고 그 내용을 맞추는 시험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운동장 조회때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고전 시험 1등 상을 받고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5학년, 6학년때는 학교에서 주말마다 책을 빌려 줬었는데 두 권씩 타 오는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는 무협지에 푹 빠졌습니다. 셋째 형이 빌려 온 난생 처음 보는 무협소설을 읽고는 한참을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