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배우며...

기억력 대회를 대비하는 두번째 실전 모의 훈련을 끝내고...

배움배움이 오리쌤 2015. 10. 19. 21:53


오늘 오후 2시부터 7시 반까지 기억력 대회 10개 종목을 실전 모의 훈련했습니다. 대만 대회에 참가하는 4인과 이제 막 군 제대한 1인으로 모두 5인이 모였습니다. 보통 이틀에 걸쳐 경연하는 국가 대회(National Standard) 10종목을 5시간여만에 모두 치르려니 쉽지 않더군요. 8번째 종목인 추상적 이미지에서는 정신이 가물 가물...ㅎㅎ



훈련이 모두 끝나고...5시간 넘게 10개 종목 실전 훈련하느라, 참가자들의 몰골이 모두 말이 아니라서 테이블만 찍었습니다 ㅎㅎ 유일한 홍일점인 초미녀 선수의 노출이 가장 심하군요 ㅎㅎ


오리쌤은 3천400 ~ 3천 500점 정도 나왔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치렀는데 이 정도면...2주 후 대만대회에서는 4천점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시간 숫자 종목에서 방심하지만 않으면 올해 말에 열리는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국제 기억력 마스터(International Master of Memory) 타이틀을 무난하게 딸 수 있을 겁니다.


한국 랭킹 2위와 3위가 워낙 바쁜 몸들이라 훈련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좀 더 쪼여서 출전한 한국대표팀 3인이 모두 국제 기억력 마스터 타이틀을 딸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 철저히 훈련하려 합니다 ^^


기억력스포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화이팅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