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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또는 10년 법칙 –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매직넘버!

배움배움이 오리쌤 2011. 10. 9. 20:52

 

1만 시간의 법칙 또는 10년 법칙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매직넘버!

 

전 세계의 심리학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해결되었다고 생각해온 질문에 대해 거의 한 세대에 걸쳐 토론을 거듭해왔습니다.

 

그 질문은 "타고난 재능이라는 게 있을까?"

 

당연히 대다수가 "그렇다"라고 대답합니다. 1월에 태어난 모든 하키선수가 프로 레벨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들 중 오직 타고난 재능이 있는 이들만 그렇게 됩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재능보다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을 발견합니다.

 

<능력 있는 이들의 경력을 관찰하면 할수록

타고난 재능의 역할은 줄어들고 연습이 하는 역할은 커진다>는 것!

 

그들의 성취 공식은 '재능 더하기 연습'이었던 것이지요.

 

심리학자 K. 안데르스 에릭손(K. Anders Ericsson) 전문가 연구의 세계적인 학자입니다. 그는 베를린 음악 아카데미 학생들을 연구하여 1990년대 초에 <재능 논쟁의 사례 A>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우선 그들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1) 첫 번째 그룹은 '엘리트'로 장래 세계적 솔로 주자가 될 수 있는 학생들.

2) 두 번째 그룹은 대체로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학생들.

3) 세 번째 그룹은 공립학교 음악교사가 꿈인 학생들.

 

연구진은 그룹과 상관없이 그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집어든 순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왔는가?"

 

세 그룹에 속하는 모든 학생은 대략 다섯 살 전후에 연주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초기 몇 년간은 대략 일주일에 두세 시간씩 비슷하게 연습을 했지만, 여덟 살이 될 무렵부터 변화가 나타납니다. 자기 반에서 가장 잘하는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연습을 더 한 것이지요.

 

아홉 살 때에는 일주일에 여섯 시간, 열 살 때는 열두 시간, 열네 살 때는 열여섯 시간으로 연습시간은 점점 길어졌고, 스무 살이 되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겠다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일주일에 서른 시간을 연습합니다. 결과적으로 스무 살이 되면 엘리트 학생은 모두 1만 시간을 연습하였습니다. 반면 그냥 잘하는 학생은 모두 8,000시간, 미래의 음악교사는 4,000 시간을 연습하였습니다.

 

   에릭손은 타고난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 중에서 1만 시간 이상을 훈련에 쏟아 붓지 않고 정상에 올라간 연주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연주자가 최고 수준의 음악학교에 들어갈 만큼 재능이 있다면, 실력 차이는 결국 그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라는 것이죠

최고 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합니다.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Daniel Levitin)도 역시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그는 두뇌와 몸에 전문가 수준의 학습회로가 형성되기까지는 그만큼의 훈련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 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 "

       

 

심지어 인류 최고의 천재라는 모차르트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모차르트는 여섯 살에 작곡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심리학자 마이클 호위(Michael Howe)는 《천재를 말하다(Genius Explained)》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숙달된 작곡가의 기준에서 볼 때 모차르트의 초기 작품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가장 초기에 나온 것은 대개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작성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점차 발전해왔다.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에 작곡한 협주곡, 특히 처음 일곱 편의 피아노 협주곡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재배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걸작으로 평가 받는 진정한 모차르트의 협주곡(협주곡 9, 작품번호 271)은 스물 한 살 때부터 만들어졌다. 이는 모차르트가 협주곡을 만들기 시작한지 10년이 흐른 시점이었다."

       

   음악평론가 헤롤드 쇤베르그(Herolld Schonberg)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그는 모차르트의 위대한 작품들이 작곡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서야 나오기 시작한 것을 볼 떄, 모차르트의 재능은 "늦게 개발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음악 신동이라고 불리는 모차르트도 1만 시간의 훈련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독창적인 작품을 썼다는 것입니다.

 

비틀즈 이야기를 해 볼까요? 1960, 비틀즈가 그저 열심히 노력하는 고등학교 록 밴드에 불과할 때 그들은 독일 함부르크의 한 클럽으로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함부르크에서는 과연 어떤 특별한 일이 있었을까요?


급료가 제대로 나온 것도 아니고 음향 시설이 훌륭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
그렇다면 비틀즈의 음악을 귀 기울여 들어준 청중들이 많았을까요?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오직 하나! 그곳에서 그들은 자유롭게 엄청난 시간을 연주했다는 것입니다.

 

비틀즈는 그곳에서 여러 클럽을 전전하며 일주일에 7, 하루에 여덟 시간씩 무대에 서서 '연주'를 했습니다. 연습이 아닌 연주를 말입니다. 함부르크에서 돌아온 비틀즈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계 팝 음악계의  최고봉인 전설적 밴드 비틀즈. 그들도 알고 보니 '타고난 천재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세계적인 밴드로 만든 것은 '함부르크 시절'의 연습량이었습니다.

 

'비틀즈의 함부르크 시절' 1만 시간 법칙. 노력이 필요 없는 '타고난 천재'는 없으며, 모든 1류들은 각자 자신만의 '함부르크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신의 '함부르크 시절'은 언제였습니까? 아니면 당신은 지금 '함부르크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까?

 

10 또는 1만 시간

위대함을 낳는 '매직넘버'입니다.

 

 

 

 

학습학의 기초학문인 인지심리학에는 ‘ 전문가 연구란 주제가 있습니다. 각 분야의 최정상에 있는 전문가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성공원인과 공통점을 찾는 연구 주제입니다. 전문가 연구의 저명한 학자들은 누구든지 전문가 수준의 서술적, 절차적, 조건적 지식을 쌓기 위하여는 10년 이상,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에 관한 글을 써서 포스팅하려 했는데 서핑 자료에서 우연히 관련 스크랩 글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 원작자의 허락은 받지 못 했지만두 글을 적당히 이어 붙여 올려 봅니다. 원작자 분의 이의 제기가 있으면 곧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