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이런 저런 학습법

공무원, 고시 수험생분들...암기방보다는 오리쌤의 기억법을 배우세요

배움배움이 오리쌤 2013. 7. 9. 20:05


최근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 핵심사항의 암기를 도와주는 암기방이 꽤 인기를 끌고 있나봅니다. 숙식까지 하여 월 10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데도 수험생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군요.


관련기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12901070727072004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30510003983&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80100000


오리쌤은 처음에 이 기사를 봤을 때 좀 황당했습니다만...가만 생각해 보니 꼭 부정적으로만 볼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고 서비스에 만족하니 학생들이 비싼 수업료를 주고 배우겠지요.


다만 제대로 된 기억법과 학습법을 가르치고 배우기보다는 단기적 효과에만 치중한 시중의 암기법이나 암기요령에만 치우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흠..내년부터는 오리쌤도 암기방이 아닌 기억방을 운영해 볼까요? 아니면 기억방을 운영하고 있는 분과 제휴를 해서 수험생들을 가르쳐 볼까나...ㅎㅎ


ps) 암기방 검색을 해 보니 어떤 블로그에서 <500단어를 25분에 암기했다>는 포스팅을 했더군요. 흠...ㅎㅎ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계 기억력 챔피언보다 10배 이상 더 빠르게 기억을 한 셈입니다. 그러니까 100미터 달리기로 치자면....세계 기록이 10초 안쪽이니까...1초에 100미터를 주파했다는 말과 같은 셈이지요. 


이전에 외운 500단어를 25분 동안에 모두 복습했다는 것이겠지요. 지나친 과장으로 암기방을 홍보하는 블로그로 보입니다. 그냥 웃고 넘어갑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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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쌤의 표준학습법 중에서 이해기억의 9절차를 어느 정도 체득한 공무원 수험생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오리쌤의 학습법 덕분에 한 과목당 최소한 1~2문제는 더 맞은 것 같습니다>

과목당 한 두 문제라면 사실상 합격이 결정되어 있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공무원 시험은 결국에는 기억력이 시험의 당락을 좌우합니다. 


흠...어쩔까나...오리쌤도 노량진에서 기억방을 하나 열어 볼까나...오리쌤 성격에 학원 운영은 못하겠고...수험생들이나 강사들을 가르쳐 줄 수는 있는데...흠...ㅎㅎ 본원을 열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긴 후에 프랜차이즈로 운영을 해볼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