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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기억력대회에서 북한의 방은심 선수가 세계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배움배움이 오리쌤 2018. 12. 21. 13:39


2018년 제 27회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가 어제, 오늘, 내일 이렇게 3일동안 홍콩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세계기억력대회에 처츰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1시간 숫자에서는 기존의 세계 기록을 깨뜨렸고요 출전한 3명의 선수가 모두 Top5 안에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할 줄은 몰랐네요.


1시간 동안 숫자 3240자리를 외워서 기존의 세계 기록 (3238자리, 전 세계 챔피언 알렉스 멀렌, 미국)을 갱신한 방은심 선수에게 마음으로나마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 봅니다.


약간 아쉬운 것이...중국의 장잉 선수가 3260자리를 기록해서 역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은심 선수는 어제 확인할 때는 3280자리였는데 재검토한 끝에 한 줄 (40자리)이 틀려서 3240자리로 역대 2위가 되었네요.




아래 사진은 이번 세계대회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 IAM의 1시간 숫자 역대 기록입니다.


북한이 몽골을 제치고 국가 순위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세계 기억력스포츠계의 강국으로 급부상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