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시대로 접어들면서 클릭 몇 번으로 필요한 거의 모든 지식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식에의 접근이 손쉬워짐에 따라 이제는 이 지식을을 가공, 변형, 융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이 더욱 더 중요해졌습니다. 기존 지식을 이용해서 새로운 지식, 더 쓸모있는 지식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아래 4 과정을 거친다고 봅니다. 원리와 법칙, 패턴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이해라고 합니다. 지식의 학습이 이해로부터 시작되는지 기억으로부터 시작되는지 논란이 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학습 영역입니다. 이해의 범위와 수준에 따라 학습자의 가치관과 신념 심지어 감정을 느끼는 방식까지 달라집니다. 쇼펜하우어는 "모든 사람은 그 사람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