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월 13일 SBS 영재발굴단을 보셨나요?
영재발굴단 제작진 측에서 제시한 <카드 52장 외우기> 미션에서
IQ 158 최연소 멘사이자 서울대 출신 최정문 양은 1시간을 다 썼고
기억력 스포츠 한국 대표 연세대 경영 3년 정계원 군은 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기억하는 데 투자된 시간으로만 따지면 12배의 차이입니다,
여기에 망각률, 복습률, 자료가 추가되는 경우 등을 모두 감안하여 따져보면
계원과 정문의 카드 기억능력은 5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을까요?
무려 IQ 158의 국내 최연소 멘사 회원이자 서울대 출신인데...
한국 대표 정계원 군의 <50분의 1>에 불과한 기억능력이라니...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정문은 암기기억을 했고, 계원은 사고기억을 했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계원은 생각해서 기억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정문은 말하거나 쓰면서 암기하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실제 학교 공부, 취업 시험에서도 이렇게 50배 이상의 차이가 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 공부에서는 약 3~5배 정도로 줄어 듭니다.
카드나 숫자는 거의 무의미한 자료고, 실제 학교 공부 자료들은 유의미한
자료들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기억이 중요한 학교 교과목 공부에서 최정문 양이 3시간 공부해야 할 때
한국대표인 정계원 군은 1시간만 공부한다는 것이니까...아시죠? ㅎㅎ
학습자의 의욕과 지력이 비슷하다면, 암기기억이냐 사고기억이냐에 따라
학교 시험이나 취업 시험에서의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cf. <이해와 기억의 9절차>를 확실히 체득한 학습자와 그렇지 않은 학습자 간에
이런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기억력 스포츠와 9절차를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들은 일단 기억력 스포츠로 기본 능력을 계발하고요,
어른들 역시 기억력 스포츠로 두뇌 건강을 유지하세요.
학교공부와 취업 시험이 중요한 학생들은
<이해와 기억의 9절차>를 필수적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안 하더라도 경쟁자들이 체득하고, 그 인원이 점점 많아질 수록
그만큼 더 힘들어 진다는 것 유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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